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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유아인, 광고·차기작 스톱… 경찰 “국과수 결과 볼 것”
wany0423
2023. 2. 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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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2-13 17:03업데이트 2023-02-13 17:05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나온 (혐의) 정도로는 신병 처리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라며, 피의자 1차 조사는 했고 감정 결과가 나오면 추가 조사를 하겠다, 이를 종합해 대상자에게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유아인의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통보받았다. 모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도 수사 중이다.
‘승부’와 ‘종말의 바보’는 이미 촬영이 끝난 후 공개 시점만 기다리고 있다. 경찰의 수사 결과는 작품의 공개 시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옥’ 시즌2는 6월에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었기에, 캐스팅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자, 광고계도 ‘유아인 지우기’에 나섰다. 그를 모델로 내세웠던 중국 의류업체는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불거진 뒤 관련 이미지를 모두 내린 상황이며, 유아인을 메인 모델로 내세운 제약회사와 온라인 패션 플랫폼 역시 발 빠르게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한편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대해 소속사 UAA는 ”경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소명할 것은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말하면서도, 대마 의혹에 대해서는 ”그와 관련해 들은 바 없다“고 짧게 입장을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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