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일타스캔들
‘일타스캔들’ 전도연 “너무 오랜만에 밝은 로맨스, 부담 걱정되기도”
wany0423
2023. 1. 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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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1-09 14:49업데이트 2023-01-09 14:49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의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2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양희승 작가는 “입시를 배경으로 한 사교육 일번지에서 흔히 말하는 ‘일타강사’인 최치열과 그동네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남행선 둘 사이의 유니크한 로맨스가 중심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입시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 학생들의 애환도 있고 사람 사는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전도연은 “사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오랜만에 이런 밝은 대본을 받아서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와 재미있다 사이에서 고민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가님이 ‘행선이가 현실적인 인물로 보였으면 좋겠다’라고 하셨다. 나를 많이 벗어난 인물이 아니라 나와 닮은 인물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또 전도연은 ‘사랑스러운’ 모습을 강조하면서 “사실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의심하면서 하는 거라 어색하고 편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도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쩌면 오랜만도 아니고 한 번도 보지 못한 제 모습을 보실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일타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4일 밤 9시10분 첫방송.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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