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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2-07 11:57업데이트 2023-02-07 11:57

강민경은 지난 2014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부친의 직업을 밝힌 바 있다.
당시 MC 김구라가 “강민경 집안이 부유하다는 소문이 있다”고 입을 열자, 강민경은 당황한 듯 살짝 미소를 지으며 “아버지가 건축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강민경은 “(건축 회사) 사장님은 맞다. 스크린 골프는 아니고 골프연습장을 하셨다. 지금은 안 하신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는데 대체 어떻게 아는 거냐”며 놀라워했다.
김구라는 “들리는 얘기가 있다. 남의 집 재산 얘기 함부로 하는 게 아닌데 정보원이 3명 이상 넘어가면 떠보는 거다. 자기만족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뿐만 아니라 강민경은 2005년 자신의 싸이월드에 부친의 재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강민경은 명품 가방을 사진 찍어 올린 뒤 “우리 아버님께서 기특하다. 아주 좋으시다. 프라다 가방 70만원짜리 사줬다”고 기뻐했다.
그는 “어젠 옷 사고 오늘은 가방 사고 기분 짱이다. 프라다 진품이다. 이젠 폴로 가방 안 멜 거다. 프라다가 있으니까”라면서 “근데 무서워서 못 들고 다니겠다. 뺏기면 어떡하냐. 우리 아빠도 그 걱정을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강민경은 산삼 사진을 올리고 “산삼을 머리까지 다 먹어야 용돈을 준다는 아빠의 특명에 눈물 흘리면서 쓰디쓴 삼을 이 밤에 뜯어 먹었다. 아무리 몸에 좋다지만 너무 쓰다”고 적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부동산 개발 회사를 함께 운영하면서 2017년 9월 경기도 파주 문지리 일대 임야가 2년 안에 개발될 것처럼 홍보해 투자자 19명으로부터 약 12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강민경 소속사 웨이크원은 “강민경은 만 18세에 데뷔한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 문제를 경험했다”며 “이로 인해 크게 고통받아 온 강민경은 부친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이번 사건 역시 강민경은 전혀 알지 못했던 무관한 사건”이라면서도 “피해자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친의 채무를 변제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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