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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2-02 09:37업데이트 2022-12-02 09:38

한국은행은 2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0.7%포인트 하락한 5.0%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도 내년 초까지 5% 수준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직후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재보는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석유류 가격이 지난해 큰 폭 상승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 영향으로 상당 폭 둔화했다”면서 “이는 지난주 전망 당시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한은은 5~6%대의 높은 물가 오름세를 내다본 바 있다.
이 부총재보는 “근원물가는 개인 서비스 물가의 높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업제품(석유류 제외)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9월 4.1%에서 10월 4.2%, 11월 4.3%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향후 물가 전망 경로 상에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추이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다”라면서 “경기 둔화폭 확대 가능성 등이 하방 리스크로, 에너지 요금 인상 폭 확대 가능성 등은 상방 리스크로 각각 잠재해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1)
한은은 이날 오전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직후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재보는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석유류 가격이 지난해 큰 폭 상승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 영향으로 상당 폭 둔화했다”면서 “이는 지난주 전망 당시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부총재보는 “근원물가는 개인 서비스 물가의 높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업제품(석유류 제외)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9월 4.1%에서 10월 4.2%, 11월 4.3%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향후 물가 전망 경로 상에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추이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다”라면서 “경기 둔화폭 확대 가능성 등이 하방 리스크로, 에너지 요금 인상 폭 확대 가능성 등은 상방 리스크로 각각 잠재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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