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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12월 FOMC 전 30일 연설 중요···최종금리 5%”

by wany0423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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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영필 특파원입력 2022. 11. 24. 09:45
노현철 쿡(Cook) 캐피털 그룹 매니징 파트너
[서울경제]

월가에서 활동 중인 노현철 쿡(Cook) 캐피털 그룹 매니징 파트너(전무)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은 상당 수의 다수가 속도조절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며 “12월 FOMC 이전에 30일에 있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관심있게 봐야 한다”고 했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23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 유튜브 채널 ‘어썸머니’의 ‘3분 월스트리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준 내 (매파와 비둘기파 사이의) 의견이 갈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었는데 이번 회의록으로 싹 다 정리가 됐다”며 “(회의록을 본 이후에도) 최종금리(terminal rate·터미널 레이트) 전망은 바뀐 게 없으며 5%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연준이 12월에 0.5%포인트(p)를 거쳐 내년 2월에 0.25%p, 3월에 0.25%p를 추가로 올린 뒤 5월부터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또 30일 브루킹스 연구소와의 대담에 나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단기간에는 가장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수감사절 이후 이어지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같은 쇼핑 시즌에 대해서는 월가 내에서도 전망이 엇갈린다며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만, 지난해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7%라는 점을 고려하면 6~8% 수준의 매출 증대로는 소비가 좋은 것이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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