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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제14

JP모건 CEO “美 기준금리 6%까지 오를 수도” 입력 2023-01-20 08:49업데이트 2023-01-20 08:49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기준금리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예상보다 높은 6%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그는 CNBC와 인터뷰를 갖고 “금리가 5%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본다”라며 “기저 인플레이션이 그렇게 빨리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둔화는 유가 하락과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경제 둔화 같은 일시적인 요인에서 비롯됐지만 “향후 10년 동안 유가는 오를 것이며 중국은 더이상 물가 하락 요인이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이먼 CEO는 미국.. 2023. 1. 20.
5대 빅테크, 작년 시총 3조달러 증발… “영광의 시대 추락” 뉴욕=김현수 특파원 입력 2023-01-03 03:00업데이트 2023-01-03 03:00 메타 주가 64%, 넷플릭스 51%↓ 대형 기술주, 금리 인상 직격탄지난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5개 거대 빅테크 기업을 일컫는 ‘FAANG’의 시가 총액이 3조 달러(약 3789조 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테크 주가가 영광의 시대에서 추락했다”며 기준금리 변동에 민감한 대형 기술주들의 낙폭이 특히 컸다고 분석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국의 부양책으로 유동성이 넘쳐나며 기술주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지난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2023. 1. 3.
새해 벽두부터 오르는 금리…주담대 8% 넘었다 입력 2023-01-03 06:31업데이트 2023-01-03 06:31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새해 들어 시중은행 대출금리 상단이 8%를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상반기까지 금리 인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올해 첫 영업일인 전날 기준 5.27~8.12%를 나타냈다. 상단이 지난해 말 7% 후반대에서 올 들어 시작부터 8%를 훌쩍 넘어섰다. 시중은행 주담대 변동금리는 지난해 첫 영업일인 1월3일 당시 3.57~5.07%를 형성한 바 있다. 1년 만에 금리 상단이 3.05%포인트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주담대 고정금리(혼합형)는 3.61~5.31%에서 4.82~6.87.. 2023. 1. 3.
인터넷 강국은 옛말?…韓 초고속 인터넷 속도 34위로 ‘뚝’ 입력 2023-01-03 09:11업데이트 2023-01-03 09:12 전세계에서도 수위권을 다투며 인터넷 강국으로 자부하던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속도가 불과 수년 사이에 30위권 수준으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글로벌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 테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평균 속도는 171.12Mbps(다운로드 기준)으로 34위를 기록했다. 직전 달과 비교해도 8단계 하락한 수치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속도는 하락 일변도를 보이고 있다. 2019년 2위 → 2020년 4위 → 2021년 7위 → 2022년 34위로 급락했는데, 이같은 하락세는 2022년에 접어들며 더욱 빨라졌다.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8위였던 인터넷 속도가 8월 16.. 2023. 1. 3.
‘위-변조 방지’ 車 번호판 봉인제 60년만에 사라진다 이축복기자 입력 2023-01-02 16:08업데이트 2023-01-02 16:09 기술 발달로 실시간 확인 가능 봉인 수수료 年36억원 절감 자동차 번호판 위·변조를 막기 위해 도입된 번호판 봉인제도가 60년 만에 사라진다. 국토교통부는 2일 국토교통 규제개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동차 봉인제 폐지 등 규제 개선 과제 6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인제 폐지로 번호판을 바꾼 차량 소유주는 차량등록사업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2021년 기준 연 36억 원에 달하는 봉인 수수료도 아낄 수 있다. 자동차 봉인은 자동차번호판의 도난이나 위·변조를 막기 위해 번호판 좌측 나사를 스테인레스 캡으로 고정시키는 것으로 현재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기술 발달로 번호판 도난과 위.. 2023. 1. 3.
FTX 창업자, 보석금 3200억원 한 푼도 안내고 비즈니스석 타고 귀가 뉴스1 입력 2022-12-25 15:00:00 업데이트 2022-12-25 15:01:06 세계적 암호화폐 거래소였지만 파산한 FTX의 설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30)가 2억5000만 달러(약 3200억원)에 달하는 보석금을 한 푼도 내지 않고 석방된 뒤 비즈니스석 항공기를 타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뱅크먼 프리드는 뉴욕 연방법원에서 보석을 허가받은 뒤 부모님의 거주지인 캘리포니아주(州) 팰로앨토로 갔다. 법원은 뱅크먼 프리드에게 보석금 2억5000만 달러를 책정했다. 그는 FTX의 파산 보호 신청 이후 재산이 10억 달러(약 1조2840억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해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억5000만 달러라는 보석금은 미국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로 큰 ..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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