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입력 2022-12-09 23:21업데이트 2022-12-09 23:24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청담동 주민 김민종이 ‘찐맛집’을 소개했다.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게스트로 출연, 허영만과 맛집 투어를 떠났다.
이날 오프닝에서 허영만은 “오늘은 청담동에 온만큼 청담동 남자를 모시겠다”라며 김민종을 소개했다. “여기 오래 살았냐”라는 물음에 김민종은 “이 동네 산지 한 30년 됐다. 집 근처에 맛집들이 좀 있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33년 역사를 자랑하는 압구정 맛집으로 향했다. 김민종은 주문한 오징어불고기, 오징어튀김이 나오자 눈을 떼지 못했다. 허영만도 마찬가지였다. “튀김은 그 자리에서 바로 먹어야 한다”라더니 한입 먹자마자 “괜찮네”라며 감탄했다. 김민종은 “역시 맛있다”라면서 흡족해 했다.
젊은 사장님이 이끄는 한우수육 맛집도 찾아갔다. 업진살, 우설, 아롱사태, 머릿고기 등 다양한 부위의 수육을 맛볼 수 있었다. 김민종은 “정말 쫄깃하다”라며 식감에 감탄했다. 진한 풍미에 부추와의 조화도 좋았다. 허영만은 “수육 먹을 때 부추가 달달한 맛을 낸다”라고 호평했다.
신승훈이 전화를 받자 김민종은 “지금 정말 존경하는 선생님과 저녁 먹고 있다. 형 얘기 나왔는데 나처럼 형도 예뻐하고 싶다 하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곧바로 허영만에게 휴대전화를 넘겼다.
존경하는 선생님의 정체가 허영만이라는 사실에 신승훈은 깜짝 놀랐다. 허영만은 “우리 밥 먹는 거 찍고 있는데 강타, 김민종씨 다 나왔으니까 신승훈씨가 빠지면 안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승훈은 “요즘 제가 아무 활동을 안 하고 있어서…”라고 했지만, 허영만은 한가할 때 나와야 하지 않겠냐고 받아쳤다. 결국 신승훈은 “아 알겠습니다”라고 얘기했다. 김민종은 “형이 빠져나갈 순 없어, 알겠지? 내가 한 건 했다”라며 뿌듯해 해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스1)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