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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1박2일

‘1박 2일’ 새 멤버 유선호, 첫 출연부터 허당미 발산…“예능 귀인”

by wany0423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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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2-11 23:10업데이트 2022-12-11 23:10
 
KBS 2TV ‘1박 2일’ 방송 화면 캡처
‘1박 2일’ 유선호가 첫 출연부터 허당미를 발산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는 배우 유선호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나인우는 ‘1박 2일’에 막내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막내는 첫 번째 미션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다. 멤버들은 새 멤버에 대해 힌트를 달라고 했다. 제작진은 절대 알려주지 않았다. 유선호는 미션 장소에 미리 도착해 있었다. 유선호는 나인우와 같은 소속사 식구인데, 유선호가 ‘1박 2일’ 새 멤버라는 건 자기와 회사 부사장, 매니저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오기 전, 1970년대 인물이 돼 숨어있는 게 유선호의 단독 미션이었다. 유선호의 부모님이 1970년대생이다. 그만큼 유선호에게는 낯선 시대였다. 제작진에게서 옷을 받아 든 유선호는 “어떻게 해야 되지”라며 당황하다가 옷을 갈아입고 세탁소 직원으로 변신했다. 유선호는 어떻게 해야 숨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정면 대결을 선택했다. 다른 보조 출연자에게 ‘세탁’ 소리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그러나 역부족이었다.

이때 김종민을 비롯한 멤버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멤버들의 미션은 새 멤버 유선호를 찾아 팀원이 되는 것이었다. 먼저 찾는 게 유리했다. 앞장선 나인우는 보조 출연자를 만날 때마다 반가워하면서 다가갔다. 멤버들의 발길을 붙잡은 건 일명 ‘아이스께끼’ 판매상이었다. 바로 근처에 유선호가 있었다. 나인우는 아무 의심 없이 코앞까지 다가갔다. 유선호는 “세탁하러 왔슈?”라고 말했다. 나인우는 바로 알아봤다. 유선호는 “왜 형이 왔어”라면서 도망갔다. 추격전이 시작됐다. 그러나 유선호가 한 바퀴 돌아 제자리로 가는 바람에 문세윤에게 너무 손쉽게 잡혔다.

문세윤은 유선호가 연정훈을 아빠라고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유선호가 2002년생인데 연정훈이 98학번이었다. 김종민은 2002 월드컵 봤냐고 놀렸다. 유선호는 “제가 1월생이라 누워서 봤을 것이다”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은 ‘1박 2일’ 출연에 대해 걱정되는 게 있냐고 물었다. 유선호는 “제가 먹는 걸 정말 좋아한다. 밥을 하루도 굶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장기가 있냐고 물었다. 유선호는 운동에 자신 있다고 했다. 문세윤은 “그런 거 다 소용없다. 오메기떡만 잘하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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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는 멤버들과 일 대 일 미션을 했다. 첫 게임은 복불복이었다. 유선호가 고른 게 커피였다. 유선호는 호기심에 나인우가 고른 까나리를 마셔봤다. 그리고 바로 뱉어버렸다. 문세윤과 할 게임은 절대음감이었다. 유선호는 ‘쌤’을 자꾸 ‘쌩’이라고 발음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 문세윤이 선배의 실력을 자랑하며 유선호를 이겼다. 김종민과 할 게임으로 상식 퀴즈를 선택했다. 유선호는 인도 수도를 인도네시아라고 답했다. 문세윤은 “예능 귀인이 왔다”며 기뻐했다.

다음 장소는 단양 8경 중 하나인 도담삼봉이었다. 멤버들은 유람선을 타고 도담삼봉을 구경했다. 유람선 위에서 게임을 했다. 제시어에 대한 그림을 그려서 맞히는 게임이었다. 유선호 팀은 두 문제를 맞혔다. 이어 나인우 팀의 순서였다. 나인우와 연정훈은 순식간에 두 문제를 맞혔다. 유선호는 문제가 쉽다면서 아쉬워했다. 옆에서 열심히 방해공작을 펼치는 유선호를 보고 김종민은 “얘 잘한다”며 감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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