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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이슈/기안84

기안84 “너무 외롭다” 동갑내기 친구에게 고백…무슨 일?

by wany0423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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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1-16 10:02업데이트 2023-01-16 10:05
 
MBC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방송 화면 갈무리
웹툰 작가 기안84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에게 “너무 외롭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에서 기안84의 볼리비아 여행기가 공개됐다.

기안84는 동갑내기 현지인 포르피의 초대를 받아 따뜻한 식사와 함께 음주를 즐기며 우정을 쌓았다.

 
동갑내기 친구 포르피는 지구 반대편에서 온 친구 기안84를 위해 손수 화덕 고구마, 감자, 바나나, 닭고기 요리를 만들어 대접했다.

이후 포르피는 직접 귤과 꿀로 만든 수제 담금주와 함께 하모니카 연주까지 하며 훈훈한 밤을 만들었다.

이날 포르피는 기안 84에게 아들 둘을 가리키며 “나의 왕자님 같은 아이들이다. 너무 사랑한다. 그리고 14년간 아내와 함께 살았다”며 “마음으로 결혼했다. 아내와 함께 사는 중 다른 여성을 만난 적이 한번도 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미혼인 기안84는 “당신의 삶이 너무 아름답다”며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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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해 마흔이 된 기안84는 이날 방송에서 여자친구가 없다고 고백하며 “포르피도 저런 선택을 한 거고 나도 내 선택을 한 거다. 내가 가지지 못한 즐거움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생각을 전했다.

기안 84는 행복해하는 포르피의 모습을 보며 “그가 가족을 챙기는 모습 보면 어렸을 때 내 아버지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너무 오랫동안 음식도 준비해 주고 경험할 수 없는 일을 경험하게 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술자리에서 기안84는 “이렇게 먼 나라에 와서 동갑내기 친구를 만난 게 너무 반갑다”면서도 “너무 외롭다. 이럴 때 포르피가 더욱 부러운 느낌이다. 자식들, 아기들 있는 게”라고 말하며 아이들에게 용돈을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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