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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댈러스 에어쇼서 군용기 2대 공중 충돌로 최소 6명 사망 [뉴시스Pic]

by wany0423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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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인턴 기자입력 2022. 11. 14. 14:09수정 2022. 11. 14. 15:35

 
[댈러스=AP/뉴시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 공항에서 열린 '댈러스 2차대전 공군 항공기 에어쇼' 도중 '하늘의 요새' B-17 폭격기와 P-63 킹코브라 전투기가 충돌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 사고로 6명이 숨졌다고 13일 밝혔다. 2022.11.14.


[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지난 12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이그제큐티브 공항에서 개최된 '댈러스 2차대전 공군 항공기 에어쇼' 도중, B-17 폭격기와 벨 P-63 킹코브라 전투기가 충돌해 최소 6명이 사망했다.

AP통신은 이날 1시 20분께 '댈러스 공군 항공기 기념 에어쇼'에서 P-63 킹코브라 전투기와 B-17 폭격기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추락한 군용기로 사고 현장에는 폭발이 일었고 화염과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치솟았다. 에어쇼 현장 관람객 중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망자 신원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은 탑승자의 정확한 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에어쇼를 주최한 행크 코아테스 회장은 "B-17 플라잉 포트리스 폭격기에는 보통 4~5명이 탑승하고 전투기인 P-63 킹코브라는 조종사 1명만 탑승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CNN은 숨진 조종사 중 은퇴 조종사가 2명, 전직 조종사가 1명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고 은퇴 조종사 중 한 명은 테리 파커로 육군 참전용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고 마이클 그레이엄 NTSB 대변인은 "모든 증거를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사고 원인에 대한 잠재적 요인을 모두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댈러스=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 공항에서 열린 '댈러스 2차대전 공군 항공기 에어쇼' 도중 항공기 두 대가 충돌한 후 추락해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2차대전 당시 활약한 항공기들이 참가한 이번 에어쇼에서 '하늘의 요새' B-17 폭격기와 P-63 전투기가 충돌했으며 사상자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22.11.13.

 

[댈러스=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 공항에서 열린 '댈러스 2차대전 공군 항공기 에어쇼' 도중 항공기 두 대가 충돌한 후 추락해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2차대전 당시 활약한 항공기들이 참가한 이번 에어쇼에서 '하늘의 요새' B-17 폭격기와 P-63 전투기가 충돌했으며 사상자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22.11.13.
[댈러스=AP/뉴시스] 소방관들이 12일(현지시간) 댈러스 이그제큐티브 공항의 '하늘의 요새' B-17 폭격기와 P-63 전투기와 벨 P-63 킹코브라 전투기가 충돌한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2.11.14.

 

[댈러스=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이그제큐티브 공항에서 '하늘의 요새' B-17 폭격기와 P-63 킹코브라 전투기가 충돌한 뒤 들판에 군용기 잔해가 놓여 있다. 2022.11.14.

 

[댈러스=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이그제큐티브 공항에서 '하늘의 요새' B-17 폭격기와 P-63 전투기와 벨 P-63 킹코브라 전투기가 충돌한 현장에서 미국 연방항공청 사람들이 토요일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11.14.

☞공감언론 뉴시스 jvlls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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