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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국제12

NASA "러시아, 우크라 점령지서 밀 1조3천억원어치 쓸어가" 송고시간2022-12-05 09:36 김계환기자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적어도 10억달러어치(약 1조3천억원) 어치의 밀을 쓸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 산하 식량안보·농업 프로그램인 NASA 하베스트가 밝혔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NASA 하베스트는 인공위성 사진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밀밭에서 600만t 가까운 밀이 수확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가을밀이 파종된 러시아군 점령지 밀밭의 88%가 수확된 것이며, 나머지 미수확 밀밭은 대부분 전선 인근에 있는 밭들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군이 점령한 밀 재배지역은 우크라이나 전체 밀밭의 4분의 1 정도에 달한다고 NASA 하베스트는 .. 2022. 12. 5.
서방, 러産 원유 상한액 60달러 합의… 러 “참여國에 수출 중단” 파리=조은아 특파원 입력 2022-12-05 03:00업데이트 2022-12-05 03:19 EU 27개국-G7-호주 등 동참 현재 배럴당 70달러 선에 거래 국제유가 다시 요동칠 가능성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을 배럴당 60달러(약 8만 원)로 설정하기로 공식 합의해 이르면 5일부터 전격 시행한다. 유럽연합(EU)은 회원국 27개국이 같이 상한선을 결정한 뒤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7개국(G7)과 호주도 이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원유 가격 상한) 수용을 거부한다”며 상한가 적용 국가들에 수출 금지를 예고해 국제유가가 요동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U는 2일 회원국들 간 이견 조율 끝에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액을 60달러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우랄.. 2022. 12. 5.
美, 무인조종 가능한 ‘스텔스 폭격기’ 공개… 北-中-러에 경고 이은택 기자 입력 2022-12-05 03:00업데이트 2022-12-05 09:27 스텔스 기술 집약… 골프공 크기 인식 온라인 업그레이드 ‘디지털 폭격기’ 개발정보 비밀… 앞모습만 공개 2026년경 배치… 100대 운용 계획 미 국방부가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팜데일에서 ‘B-21 레이더’ 공개행사를 열었다. 미 국방부 제공 미국이 냉전 이후 30여 년 만에 처음 개발한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Raider)’를 2일(현지 시간) 전격 공개했다. ‘현존 스텔스 기술의 집약체’로 평가되는 B-21은 극초음속 핵탄두 미사일과 전술핵무기를 탑재해 은밀히 적진 핵심부를 폭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美 국방 “필적할 폭격기 없다” 이날 미국 공군은 팜데일 노스럽 그러먼 공장에서 .. 2022. 12. 5.
“분명히 결함 있다”… 바이든, IRA 수정 가능성 첫 언급 워싱턴=문병기 특파원 | 송충현 기자 입력 2022-12-02 17:49업데이트 2022-12-02 17:5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 “분명히 결함들(glitches)이 있고 조정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IRA 조정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백악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한 뒤 기자회견에서 “유럽 국가들이 근본적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에) 참여하기 쉽게 하기 위해 우리가 조정(tweaks)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예를 들어 IRA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한 국가는 예외라는 조항이 있다. (이 조항을 추가한) 의원은 문자 그대로 FT.. 2022. 12. 2.
‘‘백지’ 치면 A4용지 소개가’… 中, 인터넷 기업들에 검열 강화 지시 베이징=김기용 특파원 입력 2022-12-02 17:35업데이트 2022-12-02 17:43 27일(현지 시간) 베이징에서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봉쇄 정책인 ‘제로 코로나’에 항의하는 시위에 나선 시민들이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A4용지 백지를 들고 있다. 베이징=AP 뉴시스 중국 당국이 반(反)정부 시위 확산의 원동력인 인터넷에 대한 검열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 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터넷 검열, 통제를 총괄하는 중국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이 지난달 29일 주요 인터넷 기업에 검열 직원을 늘리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시위 상징으로 떠오른 ‘백지(白紙)’ 관련 검열을 강화하고 대학가 시위 정보 공유에 각별히 주의하라는 지침.. 2022. 12. 2.
상하이 청년들 “장쩌민 추모” 거리로… 시위대 “재결집 계기로” 베이징=김기용 특파원 | 워싱턴=문병기 특파원 입력 2022-12-02 03:00업데이트 2022-12-02 08:07 [中 반정부 시위속 장쩌민 사망] 현수막 든 수백명 도로 양쪽 늘어서… SNS엔 “시위대 재결집 동력될수도” 유해, 시진핑 마중속 베이징 도착… 中당국, 추모 분위기속 習비판 촉각 장쩌민(江澤民·사진) 전 중국 국가주석의 사망 하루 만인 1일 장 전 주석 추모를 이유로 상하이 도심 거리에 젊은이들이 몰려나온 사진이 중국의 반(反)정부 시위 상황을 공유해온 텔레그램 채팅방에 공개됐다. “선배님 편히 잠드십시오” 현수막 든 中 청년들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젊은이들이 거리에 쭉 늘어서 전날 사망한 장쩌민 전 국가주석을 추모하고 있다고 텔레그램에 공유된 사진. 장 전 주석이 나온 상하이교통대 ..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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