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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주식

애플·아마존 트위터 광고 복귀…머스크 “돌아와 줘서 고마워”

by wany0423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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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2-05 13:26업데이트 2022-12-05 13:27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갈등을 빚어 온 애플과 아마존이 중단했던 트위터 광고를 다시 재개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머스크 CEO는 트위터 오디오 방송인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애플이 광고를 “완전히 재개했다”면서 “애플은 트위터의 가장 큰 광고주”라고 밝혔다.

이후 머스크는 애플에 대해 더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해당 방송은 약 9만명 이상이 청취했다.

 
머스크는 4일에는 “트위터로 돌아온 광고주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메모”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게재했다.

아울러 IT전문매체 ‘플랫포머’의 기자는 아마존이 트위터에 연간 약 1억달러(약 1290억원)에 달하는 광고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직원을 대량 정리해고하고 ‘절대적 표현의 자유’를 표방하며 정지된 계정들을 복구시켰다. 이에 일부 기업들이 트위터 광고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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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애플이 트위터 광고를 중단하고 앱스토어에서 트위터를 삭제하겠다고 위협했다며 비난했다. 아울러 앱 내 결제금액의 30%를 수수료로 부과하는 애플의 인앱결제에 대해서도 비판하면서 전쟁을 선포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에는 팀 쿡 애플 CEO를 만나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트위터가 앱스토어에서 삭제될 가능성이 있다는 오해를 풀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팀 쿡이 “애플이 그렇게 하는 것을 고려한 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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